'뮤직뱅크 인 칠레' 현지 기상이변으로 공연 중단 "당국의 권고, 죄송한 마음" [공식입장]
2022. 11. 14. 07:57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KBS 2TV '뮤직뱅크 인 칠레' 월드투어가 기상악화로 중단됐다.
14일 KBS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칼에서 개최된 '뮤직뱅크 인 칠레' 공연이 심각한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KBS 측은 "공연 중 기습적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우박, 낙뢰 등 기상악화로 칠레 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속 여부를 프로모터와 협의했다"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중지하고 팬들을 위해 안전한 방법으로 공연 없이 작별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뮤직뱅크 인 칠레'는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공연이 마무리 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오랜 기간 함께 준비한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팬분들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3년만에 재개된것으로 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 보이즈, NCT DREAM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또한 로운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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