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조세호, 前 연인 SNS 가장 염탐할 것 같은 사람 1위 "내가 오늘…"('홍김동전')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조세호의 신분이 금수저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홍김동전'에서는 수저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홍진경,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 등 멤버들은 최후의 금수저가 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우승자는 금수저를, 꼴등은 번지 점프를 해야 했다.
조세호는 "저 촬영하시는 분께 1000만 원 드릴게요. 웃으신 분에게는 500만 원 드릴게요"라며 돈을 물 쓰듯 펑펑 쓰는 자본가의 허세를 맘껏 뽐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홍진경은 동전 30개가 지급되는 금수저 방, 주우재는 동전 10개가 지급되는 은수저 방, 김숙은 동전 5개가 지급되는 동수저 방, 우영은 동전 2개가 지급되는 흙수저 방, 조세호는 동전 0개가 지급되는 무수저 방에 당첨되어 조세호의 허세가 10분 천하에 그치고 만 것.
금수저 방에 입성한 홍진경은 푹신한 침대에 안마의자, 노래방 기계까지 완비된 자신의 재력을 맘껏 즐기며 스튜디오가 떠나가라 노래를 불렀다. 또한 베짱이처럼 놀면서도 흙수저 우영과 무수저 조세호로부터 월세의 명목으로 동전 한 개씩을 받으며 "놀기만 하는데 돈이 들어왔어"라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주우재는 플랭크를 하며 구구단에 도전하는 등 동전 모으기에 돌입하는 한편 우영, 김숙, 조세호가 협업해서 10개의 동전으로 수저 재배치권을 발동시킬지 모른다고 견제했다. 그 사이에 조세호는 국사 시험을 통한 동전 5개에 이어 난센스 퀴즈에 도전했다. 김숙은 지압 슬리퍼 신고 하모니카 불며 줄넘기, 플랭크 하며 구구단에 도전했다.
급기야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노래를 부르고 흥청망청 즐기던 금수저 홍진경 방에 스태프들이 들어가 방 체인지를 선언했다. 조세호가 천신만고 끝에 모은 10개의 동전으로 동전 던지기를 해서 앞면을 획득, 수저 재배치가 발동된 것. 이에 조세호의 신분 상승이 이루어지면서 다른 멤버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살아남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무수저에서 금수저로 수직 신분 상승을 이룬 조세호와 달리 금수저에서 무수저로 나락으로 떨어진 홍진경의 상황이 180도 체이지 되면서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홍진경은 "지금 나가면 다시 못 들어 올 거 같은데"라며 망연자실했고, 조세호는 금수저 방 입성과 함께 삼겹살, 라면, 김치 등을 연달아 구입해 먹고 "여기 최고네"라며 흐뭇해하며 부를 알차게 즐겼다.
이어 사이렌 소리와 함께 뜨겁게 달아오른 경쟁을 시키고 10개의 동전을 획득할 수 있는 광장 타임으로 랭킹 토크가 시작됐다. 이중 '불의를 보고 참을 거 같은 사람' 1위에 주우재가 2위에 조세호와 우영이 올랐고, '헤어진 전 연인 SNS 가장 많이 염탐할 것 같은 사람'에 조세호가 1위에 우영이 2위에 올라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와 주우재가 나란히 정답을 맞혀 동전 5개를 획득했다. 조세호는 "내가 오늘 뭔가 내린 거 같아"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광장 타임이 지나고 긴장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홍진경은 전 재산을 써서 조세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동전을 구걸했고,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를 부르며 위로했다. 이에 홍진경은 고금리의 대출을 감행한 후 황금 카드를 구입했다. 황금 카드를 열고 홍진경은 "망했다"고 망연자실했다. 카드에는 "갖은 동전을 모두 반납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김숙은 붐에게 전화해 귀여워를 듣는 데 성공했다. 우영은 지인 찬스에 2PM 준케이에게 전화했는데 섹시해 들어야 했지만 준케이는 끊임없이 "뽐내고 있지"라고 말해 아쉽게 동전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 김숙은 동전 5개를 써서 황금 카드를 구입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재산의 절반을 내놓으시오'라는 카드를 뽑아 울먹이며 신세를 한탄했다.
조세호는 '주우재 수기 마사지권' 구입, 안마의자 사용, 은수저 방 정보 구입 등 동전을 펑펑 쓰면서도 30분마다 들어오는 월세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는 원하는 방과 1대1 체인지를 할 수 있는 두 번째 광장 타임이 발동됐다. 코가배스(코미디언 가수 배우 스포츠) 게임이 실시되고 홍진경이 승리하면서 또다시 신분 역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홍진경이 조세호가 "내가 동전을 다 썼어"라고 한 말을 믿고 주우재의 방을 선택하면서 대혼란이 시작됐다. 무수저 방으로 이동하게 된 주우재는 "진경 누나는 앞으로 번지점프 확정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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