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러 유학생, 갈까요 말까요[채널예약]
러시아 전쟁 여파로 유학생이 불똥이 튀었다.
졸업 1년 남은 유학생이 강제 휴학 위기에 처했다.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1회에는 25세 대학생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은 러시아 유학생으로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가 지금은 러시아의 복잡하고 불안한 국제정세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 측은 안전하다며 만약 의뢰인이 일정 시기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휴학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이고, 의뢰인 역시 대학교 4학년인 만큼 졸업을 빨리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게 이득인 편이다. 러시아의 좋지 않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모른다는 것 또한 변수이기 때문에 뒤로 미룬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 상황.
다만 가장 중요한 안전 문제 때문에 의뢰인은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보살들에게 조언을 청한다.
이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상황에서 과연 졸업하기 위해 러시아로 다시 가는 게 맞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토론을 나눈다. 서장훈은 “나라도 고민 되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의뢰인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이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1회는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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