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서쪽 찬 공기 유입, 대관령 1℃...중서부 약한 비

홍나실 2022. 11. 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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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날이 다시 쌀쌀해졌죠.

밤사이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관령은 1도까지 내려가면서 어제보다 무려 9도나 낮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하늘 가득한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9.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은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 대체로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낮 동안 안개는 걷히겠지만, 중서부 지방에는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9.6도, 광주 9.9도, 대전 8.3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에서 10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5도, 광주는 1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예년 수준인 4도까지 내려가며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대체로 맑고,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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