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기온 ‘뚝’···수도권 빗방울 약간[날씨]

민서영 기자 2022. 11.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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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안산호수공원에 전날 밤 내린 비로 떨어진 낙엽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에 한때 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9.3도, 수원 10.0도, 춘천 7.9도, 강릉 8.3도, 청주 9.3도, 대전 8.5도, 전주 9.0도, 광주 9.6도, 제주 13.3도, 대구 10.5도, 부산 12.0도, 울산 11.5도, 창원 1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저기압이 지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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