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내년에 6·25참전유공자 전원에 새 제복 지급

하채림 2022. 11. 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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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으로 만든 새 제복을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국가보훈처는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으로 제작한 제복을 내년에 6·25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편성돼 국회 심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보훈처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참전용사의 조끼형 단체복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다는 인식에 따라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을 진행해 새 제복을 제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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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내년 과제로 추진…정부예산안에 편성돼 국회 심의
제복의 영웅들, 정부PR 부분 최우수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처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실시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새로운 국민 제복 제작 홍보 운동 '제복의 영웅들'이 2022년 '한국 PR대상' 정부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제복의 영웅들' 홍보 이미지. 2022.11.9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올해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으로 만든 새 제복을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국가보훈처는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으로 제작한 제복을 내년에 6·25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편성돼 국회 심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말 현재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는 총 5만5천여 명이다.

앞서 보훈처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참전용사의 조끼형 단체복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다는 인식에 따라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을 진행해 새 제복을 제작, 공개했다. 캠페인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김석원, 사진작가 홍우림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보훈처는 참전유공자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내년에 지급할 제복 디자인을 확정하고, 내년 6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신청 방법과 일정을 다음 달 보훈처 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고, 이어 대상자인 6·25 참전유공자에게도 안내할 예정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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