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부터 G20 일정…'한중 정상 만남' 가능성

최고운 기자 2022. 11.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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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4일)부터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나섭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윤 대통령은 G20 기간을 계기로 주요국과의 정상회담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G20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회의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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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4일)부터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나섭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이 소식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최고운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동남아 순방 나흘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경제외교 일정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 뒤,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에 참석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계획돼 있습니다.

내일은 G20 정상회의에서 식량·에너지·안보와 보건 세션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G20 기간을 계기로 주요국과의 정상회담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이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고 강조해온 타이완 문제가 공동성명에 명시됐습니다.

세 정상은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그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히고, 타이완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적시했습니다.

또,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등의 이행을 조율할 것이라며 '경제적 강압'에 함께 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중국 견제를 위한 경제안보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공동성명에 명시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G20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회의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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