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유재석에 충성 맹세한 이유 "연말에 유튜브 나갈게"(런닝맨)[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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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유재석의 수호천사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국종아 애들 조용히 좀 시켜"라고 했고, 김종국은 "야 좀 조용히 해. 형 방송하잖아"라고 버럭했다.
김종국 곁으로 다가간 유재석은 "형 또 유튜브 언제 나갈까? 연말에 또 생각해보자"며 우정을 자랑했다.
앞서 유재석은 김종국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고, 2개월 만에 조회수가 9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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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김종국이 유재석의 수호천사로 변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인간 내비게이션 유재석이 직접 운전해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는 '가을을 찾습니다' 레이스가 진행됐다.
운전자로 나선 유재석은 "지도 필요 없다. 그냥 딱 서울 골목 골목까지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고, 멤버들의 훈수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국종아 애들 조용히 좀 시켜"라고 했고, 김종국은 "야 좀 조용히 해. 형 방송하잖아"라고 버럭했다. 유재석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면서 순둥이 동생으로 변신했다.
자신만만하던 유재석은 길을 잘못 들어 빙 둘러갔고, 예상 시간보다 지체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배화여대를 근처에 두고 순댓국 삼각지를 벗어나지 못해 멤버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유재석은 "하하 너 내려, 내려서 가라. 뒤에서 딴 소리하지 말고 내려서 택시 타고 와"라며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고, 지석진에게도 차갑게 행동했다. '아바타' 김종국은 "(재석이 형한테)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라"며 사과를 종용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길을 헤매다 미션 장소인 인왕산 북카페에 도착했고, 지석진은 "하하야, 날 잡아서 너랑 나랑 판때기를 뒤집자"고 말했다.
유재석은 간식을 먹으려는 하하를 막아섰고, "너 이거 먹지마. 내가 산 건 먹지마"라며 유치하게 굴었다. 반면 김종국에겐 한 없이 다정하게 행동하면서 이것저것 챙겨줬다.
당황해서 할 말을 잃은 하하는 "내가 예전에 이런 모습이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하하와 종국이는 결이 다르다. 종국이 얘는 좀 진중하다"고 답했다. 김종국 곁으로 다가간 유재석은 "형 또 유튜브 언제 나갈까? 연말에 또 생각해보자"며 우정을 자랑했다.
앞서 유재석은 김종국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고, 2개월 만에 조회수가 900만을 돌파했다.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이 없는 스타로, 출연 자체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석진은 "저기 조합 오래 못간다", 하하는 "이건 불장난이다", 전소민은 "종국 오빠가 차에서 신발 벗고 뒤에서 부들부들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전혀 안 한 행동을 얘기하고 있다. 방송을 그렇게 작위적으로 하지마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물갈비 식당으로 이동했고, 여기서도 유재석과 김종국의 다정한 투샷은 계속됐다. 하하는 "개싫다"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고, 유재석은 미운털이 박힌 하하를 끝까지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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