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서 폭탄 테러 발생, 87명 사상

박형기 기자 2022. 11. 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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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최대도시 이스탄불 번화가에서 폭탄 테러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탄 테러는 13일 오후 4시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 번화가 이스트크랄에서 발생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극악한 공격이 발생했다"며 "테러를 자행한 세력을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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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 번화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응급차들이 대거 출동했다. 이번 테러로 최소 6명이 목숨을 잃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튀르키예 최대도시 이스탄불 번화가에서 폭탄 테러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탄 테러는 13일 오후 4시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 번화가 이스트크랄에서 발생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극악한 공격이 발생했다”며 “테러를 자행한 세력을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비는 이스트크랄에서 불꽃이 터지면서 굉음이 울리는 가운데 행인들이 몸을 돌려 황급히 피신하는 모습이 찍혔다.

목격자들은 현장 주변 상점들이 즉각 문을 닫았고, 이스티크랄 일대가 봉쇄됐다고 전했다.

앞서 튀르키예에서는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 무장단체에 의한 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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