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4’ 양세형, 인터내셔널 팀 이기고 황금 골프공 획득 [어제TV]

유경상 2022. 11. 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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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 예술적인 샷 2개로 황금 골프공을 차지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4’에서는 대한민국 vs 인터내셔널 첫 국제경기가 펼쳐졌다.

골프왕 멤버들은 “우리 잘 쳤다고 회식했다. 김국진 형이 쐈다. 잘 먹었다”고 근황을 전했고 김국진은 “내가 쐈다는 건 값을 하라는 거다. 처음에 촬영할 때는 이 멤버로 되겠어? 여기서 대단한 골퍼가 탄생할 수 있을까 의심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번부터 약간 희망이 생겼다. 가능성이 보여서 입에 고기를 집어넣은 거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오늘 몇 명은 토를 해야 겠다”고 농담했다.

이어 김국진은 첫 국제 골프대회 개최를 선언했고 인터내셔널 팀으로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인도 대표 럭키,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도착했다. 샘 해밍턴은 “(육아 때문에) 필드 안 나간 지 5, 6년 됐다. 구력이 5, 6년 됐다. 그동안 스크린골프 많이 쳤는데 술 먹는 목적으로 갔다. 옆에서 분위기메이커 했다. 옆에서 나이스샷! 털고 술 마셨다”고 털어놨다.

럭키는 “1년 됐다. 88타를 쳤다”고 기록을 말했고 조충현이 “SNS에 많이 올리더라”고 반응하자 “옷 협찬 받으려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알베르토는 “1년 안 됐다”고 밝혔고, 기욤은 “초등학생 때 쉬다가 30년 쉬고 7개월 전에 다시 시작했다. 7개월 동안 라운딩 70번 나갔다. 우리 팀 중에서 제일 잘 칠 것 같다”고 말해 최고 기대주가 됐다.

대한민국 골프왕 팀 장민호, 양세형, 조충현, 윤성빈과 인터내셔널 팀 샘 해밍턴, 럭키, 알베르토, 기욤이 맞붙었고 박선영은 캐스터를 맡았다. 박진이는 해설을 맡았다. 인터내셔널 팀은 구력이 얼마 되지 않아 대한민국 팀이 낙관하게 만들었지만 기욤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김국진의 감탄을 자아냈고, 인터내셔널 팀이 첫 홀부터 가볍게 승리했다. 김국진은 “기욤이 기염을 토했다. 가볍게 이길 줄 알았는데 가볍게 졌다”고 평했다.

2홀에서는 에이스 대결로 장민호와 기욤이 맞붙었다. 강한 바람이 변수. 김국진은 기욤에게 거듭 감탄했지만 한 순간 실수로 기욤의 공이 해저드로 향하자 양세형은 “기욤이 친 공 아웃이야”라고 소리치며 기뻐했다. 하지만 실수에도 불구하고 기욤은 보기를 기록 박진이는 “왜 이렇게 잘 치냐”고 놀랐다. 장민호도 보기를 기록해 무승부 0:1 스코어가 유지됐다.

3홀에서는 두 번째 에이스 대결로 양세형과 럭키가 대결했다. 럭키는 “망해라”며 양세형을 도발했고, 양세형은 끊임없이 깐족대며 멘탈 싸움했다. 럭키는 양세형이 “럭키”라고 부르자 “내가 형이다. 한국식으로 해야지”라고 성냈다. 결과는 양세형의 승리로 1:1이 됐다. 양세형은 승리의 기쁨에 흥이 폭발했다.

4홀에서는 조충현, 윤성빈 vs 기욤, 알베르토가 대결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쿼드러플 보기, 대한민국 팀은 더블보기로 대한민국 팀이 승리했다. 5홀에서는 타임 어택 경기로 대한민국 팀은 달리기를 자신하며 승리를 점쳤다. 대한민국은 보기로 마무리하며 “(인터내셔널은) 샘 형이 뒤쳐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인터내셔널은 보기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3분 20초 보다 빠른 2분 55초로 승리 2:2가 됐다.

6홀에서는 조충현 vs 샘 해밍턴 대결로 샘 해밍턴은 해저드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최악의 경기”를 펼치며 조충현이 더블 보기로 승리 3:2가 됐다. 7홀은 단체전으로 기욤이 완벽한 티샷으로 또 에이스 인증했다. 대한민국은 더블 보기, 인터내셔널은 보기로 극적 위기 탈출 3:3이 됐고 8홀이 결승전이 됐다.

8홀에서는 에이스 기욤의 실수로 티샷부터 해저드에 빠졌다. 이어 럭키는 벙커에 빠트렸고 기욤은 벙커샷으로 만회했다. 결과는 대한민국이 보기로 4:3 우승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예술적인 샷 2개가 나온 것 같다”며 양세형에게 황금 골프공을 수여했다. (사진=TV조선 ‘골프왕4’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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