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바이든 "북핵 사용 시 가용 수단 활용해 압도적 힘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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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안보·경제 현안을 조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오늘(14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약 50분간 회담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5월 방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전례 없는 공세적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빈틈없는 한미 공조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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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안보·경제 현안을 조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오늘(14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약 50분간 회담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5월 방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두 정상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된 프놈펜을 나란히 찾으면서 성사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 9월 유엔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여러 차례 짧은 환담을 한 바 있습니다.
어제 '아세안+한중일'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서도 환담을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전례 없는 공세적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빈틈없는 한미 공조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동시에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핵을 사용한다면 한미 양국이 '모든 가용수단을 활용해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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