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고질병이라면…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 신고 걸어보세요"

김진희 기자 2022. 11.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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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를 신고 1시간 정도 걸었다.

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는 기존 투박한 이미지의 워킹화와 달랐으며 컬러도 다양해 눈길이 갔다.

프로스펙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블레이드BX는 주 2회 이상 4㎞씩, 한 번에 많은 양의 걸음을 빠르게 걷는 '파워 워커'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반면 블레이드BX는 30분이 지나도 안정감이 그대로였고 발목이나 무릎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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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흡수 우수·걸을수록 안정감↑…데일리 운동화로도 손색 없어
블레이드BX(프로스펙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1시간을 걸어도 괜찮네?'

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를 신고 1시간 정도 걸었다. 평소 같았으면 30분만 지나도 다리가 퉁퉁 붓고 무릎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왔을텐데 멀쩡했다.

기자는 15년 전 비숙련 헬스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잘 못 배워 무릎 인대가 손상된 후 무릎 통증을 달고 산다. 게다가 백니(back-knee, 무릎이 뒤로 밀리는 현상)가 심해 보조 없이 스쿼트, 런지 등의 하체 운동을 하기 힘든 상태다.

무릎이 안 좋고 발목도 불안정하다보니 30분 이상 걸으면 다리가 붓고 무릎 등 관절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다양한 운동화를 신어보고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다.

최근 유산소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운동화를 알아보던 중 기능성 신발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운동화도 러닝화, 워킹화, 트레이닝화, 테니스화, 골프화 등 세분화해 출시되고 있다. 러닝화와 별개로 워킹화가 출시된 이유가 따로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워킹화를 신어보게 됐다.

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는 기존 투박한 이미지의 워킹화와 달랐으며 컬러도 다양해 눈길이 갔다. 프로스펙스는 워킹화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국내 시장에 도입하면서 워킹화 시장 1위 업체로서 입지를 다졌다.

프로스펙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블레이드BX는 주 2회 이상 4㎞씩, 한 번에 많은 양의 걸음을 빠르게 걷는 '파워 워커'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처음 신었을 때 느낌은 답답하고 어색했다. 운동화는 가볍고 쿠션감이 부드러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밑창이 부드럽고 푹신푹신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딱딱하고 무거운 착화감이었다. 은근히 굽도 있어서 혹시나 발목을 접지르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했다.

블레이드BX는 보아 다이얼이 장착돼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발에 꼭 맞게 신발을 조이거나 풀 수 있었다. 운동화 끈을 일일이 묶고 풀지 않아도 돼 간편했다. 중간에 끈이 풀릴 일도 없었다. 다이얼을 통해 발 상태에 맞게 피팅이 가능했고 단단하게 잡아줘 발목 안정성까지 강화됐다.

처음 며칠 동안은 데일리 운동화로 착용했다. 베이지 컬러의 밝은 색상이어서 데일리 운동화로 손색이 없었다. 이후 산책을 하거나 주 2~3회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할 때 해당 제품을 이용했다. 시속 5~6㎞의 속도로 1시간씩 걸었다.

워킹화다보니 오래 걸을수록 효과가 나타났다. 착용 초반에는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만 오래 걷다보면 익숙해지고 오히려 안정감이 들었다. 가벼운 운동화는 초반 발걸음이 날아갈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바닥, 발목, 무릎 순으로 통증이 생긴다. 반면 블레이드BX는 30분이 지나도 안정감이 그대로였고 발목이나 무릎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단단한 쿠션이 충격을 흡수했다.

프로스펙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발뒤꿈치 부분에 초경량 고탄성 소재 PEBAX를 사용한 '에스 블레이드'가 적용됐다. PEBAX는 탄성이 뛰어나고 내구성과 경량성이 우수해 스키, 축구화 등 전문 스포츠화에 많이 사용된다. 이에 걸을 때 누군가 밀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중창 부분에는 발의 흔들림을 제어하는 '지프레임'이 적용돼 추진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치 지지력과 발바닥 전체 쿠셔닝을 업그레이드한 임팩트존 2 인솔은 충격을 흡수하고 가로, 세로 아치 모두 입체적으로 지지해준다. 충격 흡수가 우수한 이유다.

운동 후에도 발이 보송보송하고 쾌적했다. 항균 및 항취 소재를 적용해 세균 번식과 냄새 억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워터 쉴드 기능을 발휘하는 갑피로 생활 방수도 가능하다. 오염에 강한 편이라 이물질이 묻더라도 물티슈로 닦아내면 돼 관리도 쉬웠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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