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할 줄 알았는데” 男 아이돌 다섯 케미 나이스샷(버디보이즈)[어제TV]

박아름 2022. 11. 1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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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버디보이즈' 멤버들의 골프 실력과 케미가 빛을 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JTBC ‘비행기 타고, 버디보이즈’(이하 ‘버디보이즈’)에서는 울산 전지훈련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버디보이즈’는 SM 이특-신동, JYP 닉쿤, FNC 강민혁, HYBE 백호 등 각 소속사 대표 아이돌들이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여행과 골프를 위해 떠나는 신개념 스포츠케이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버디보이즈’ 멤버들은 해외 출국 전 서로의 골프 실력을 점검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울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첫 여행을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엉망 보이즈' 굴욕을 당한 멤버들은 5홀 PAR 5부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 가운데 닉쿤이 명불허전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6홀 PAR4에서 신동이 친 공이 벙커에 빠졌지만 에이스 닉쿤이 자신 없다더니 아름다운 반전 벙커샷을 날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이특은 "걱정이 뭔지 아냐? 닉쿤이 수준 안 맞는다고 방송 끝나고 2회차 녹화에 안 나오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특은 "제작진이 우릴 못 치게 하려고 했고, 우리가 거기에 많이 말렸어. 그래서 너무 짜증나"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신동은 "난 그것 치곤 잘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멤버들을 위로했다.

이후 멤버들은 슬슬 몸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역습을 시작했다. 7홀 PAR 4 백호가 첫 이벤트 버디에 성공했고, 8홀 PAR 3에서 강민혁이 에이스다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부 확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에 제작진도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에이스 닉쿤의 활약은 계속됐다. 베스트볼 챌린지에서 공이 무려 283m나 날아가며 롱기스트를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닉쿤은 9홀 PAR4에서 닉쿤은 멋진 티샷에 이어 마무리까지 책임지며 에이스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에 이특은 "너가 다 살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닉쿤의 대활약 덕에 멤버들은 9홀 44타로 첫 라운딩을 마무리했다. 비록 제작진과 내기 목표는 40타였기 때문에 4타가 오버되긴 했지만 멤버들은 만족감을 내비치며 태국여행 용돈 8천 바트를 기분좋게 내놨다. 이에 제작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잘 친다"고 칭찬했다.

제작진의 칭찬에 이특과 닉쿤은 각각 "초반 멘붕이긴 했다. 아직도 멘붕이다", "초반에 표정이 진짜 안 좋아졌다"고 각각 언급했다. 그 정도로 '버디보이즈' 멤버들은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부 슬슬 몸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팀워크도 빛을 발했다.

업그레이드 된 실력뿐 아니라 아이돌 선후배 사이 대체불가 케미도 돋보였다. 트롤리 버스를 타고 숙소에 간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여러가지 게임과 토크를 진행하고 요리와 식사를 함께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하루 일과를 마치며 이특은 "솔직히 남자 다섯이면 칙칙할 줄 알았다. 모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고, 신동 역시 "손발이 잘 맞아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막내 백호 역시 "막내라 다들 형들인데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다"고 고백했고, 이특은 "넌 누가 봐도 그래 보였다. 중간에 반말도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차분한 성격의 닉쿤도 마찬가지였다. 닉쿤은 "처음엔 걱정 많이 했다. 말 많이 해야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형님들 계셔서 진행 싹 다 해주고 정리 다 해줘서 나도 자신있게 편집 되더라도 일단 뱉어보자 이렇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첫 여행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한결 가까워진 멤버들. 이에 본격적인 케미가 완성될 '버디보이즈' 멤버들의 태국 골프 여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JTBC '버디보이즈'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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