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옥자연 계략에 맞서 유선호 지켰다 [RE:TV]

이아영 기자 2022. 11. 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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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가 다시 한번 아들 유선호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황귀인(옥자연 분)이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비밀을 이용해 중전(김혜수 분)을 끌어내리려고 했다.

황귀인은 계성대군을 납치한 뒤, 서함덕의 역모 증거를 탈취한 다음, 임금(최원영 분)에게 계성대군의 비밀을 고발할 작정이었다.

황귀인은 "언제까지 계성대군의 추악한 비밀을 감추려 하냐"며 중전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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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슈룹' 김혜수가 다시 한번 아들 유선호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황귀인(옥자연 분)이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비밀을 이용해 중전(김혜수 분)을 끌어내리려고 했다.

서함덕은 의성군(강찬희 분)의 명령대로 궐에 가겠다고 했다. 계성대군은 의성군에게 서함덕이 역모를 꾸미고 있으니 절대 궐로 데려가면 안 된다고 했다. 의성군은 자신의 앞길을 막으면 전부 죽여버릴 거라고 했다.

계성대군은 서함덕보다 먼저 궁에 가기 위해 말을 달렸다. 의성군은 서함덕을 회유하느라 양민을 살해했다며 황원형(김의성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황귀인은 이 기회에 계성대군과 중전을 위협할 계획을 세웠다. 황귀인은 계성대군을 납치한 뒤, 서함덕의 역모 증거를 탈취한 다음, 임금(최원영 분)에게 계성대군의 비밀을 고발할 작정이었다. 이후 비밀이 밝혀지자 유서를 쓰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할 생각이었다.

황귀인은 고귀인(우정원 분)에게 그림을 임금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이때 중전이 등장했다. 중전은 고귀인이 갖고 있는 그림을 달라고 했다. 임금이 그게 뭐냐고 묻자 중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황귀인은 "언제까지 계성대군의 추악한 비밀을 감추려 하냐"며 중전을 공격했다. 황귀인은 임금에게 여인의 모습을 한 계성대군의 초상화이며, 계성대군은 껍데기만 남자일 뿐 속은 여성이라고 고발했다. 중전은 "방금 한 말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내 결단코 그대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황귀인은 자기 말이 사실이라면 왕실의 권위를 더럽힌 중궁에게도 죄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금은 직접 그림을 확인했다. 고귀인이 가지고 있던 그림은 단순한 민화였다. 임금은 "아무리 세자 경합이 치열하다 해도 이런 식으로 대군을 욕보이느냐"며 "이번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중전은 "황귀인의 죄를 내명부의 규율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중전은 고귀인을 통해 황귀인의 속셈을 미리 알고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 계성대군은 목숨도 구하고 비밀도 지킬 수 있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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