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승하차 시위 유보· 선전전은 계속…수능맞아 16· 17일엔 선전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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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4일에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기로 해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또 전장연은 "227일간의 혜화역 선전전과 136일간의 삭발결의식을 통해 외쳐온 장애인권리예산이 국민의힘 반대만 없다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제4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유보한다"며 당분간 승하차 시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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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4일에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기로 해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다만 승하차 시위는 당분간 유보키로 해 지난주와 같은 지하철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전장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침 8시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지하철 선전전을 펼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16일, 17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전장연은 "227일간의 혜화역 선전전과 136일간의 삭발결의식을 통해 외쳐온 장애인권리예산이 국민의힘 반대만 없다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제4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유보한다"며 당분간 승하차 시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14일, 15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어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평소보다 출근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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