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중국과 충돌 추구 안해…北7차 핵실험엔 한미일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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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백악관은 양국이 충돌을 추구하진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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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 유엔 안보리 위반…韓·美·日 3국 공동 대응"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오는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백악관은 양국이 충돌을 추구하진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2~3시간가량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과의 충돌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공동 대응 방식에 대해서 조율했다"는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한미일 3국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 조치를 묻자 "미리 조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다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 될 것이란 점을 명백히 해 왔다"며 한미일 3국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란 방침을 재차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한미일이 어느 때보다 대북공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공유하는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말했다.
3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채택한 공동 성명을 통해 "날아 들어오는 미사일로 야기될 위협에 대한 각국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3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 경고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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