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자팔찌 끊은 김봉현 '공용물건손상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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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조건으로 부착한 전자장치를 재판 직전 끊고 도주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도주한 김 전 회장의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법무부 의뢰를 받았습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횡령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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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조건으로 부착한 전자장치를 재판 직전 끊고 도주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도주한 김 전 회장의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법무부 의뢰를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보석으로 풀려난 피고인의 경우 성폭력·살인·강도·유괴 등 강력사범과 달리 전자장치를 끊더라도 명확한 처벌 조항이 없는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요청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횡령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해외로 밀항할 가능성이 크다 보고 공개 수배한 데 이어, 도주를 도운 거로 추정되는 조카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압수해 도주 경로와 경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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