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인들, 김민재에 의문..."잘했는데 왜 사과해?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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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자신의 실책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자 이탈리아 언론인들이 그럴 필요 없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이탈리아 기자 루시오 펜구에와 파올로 델 제니오는 "김민재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 맹활약 하고 있다가 한 번 실수했다. 김민재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잘했다. 김민재가 얼마나 나폴리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오히려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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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자신의 실책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자 이탈리아 언론인들이 그럴 필요 없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민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3일(현지시간) "김민재는 우디네세전에서 실수를 한 뒤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기자들은 사과에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15라운드 경기에서 우디네세에 3-2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후반 막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3-1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41분 김민재가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공을 뺏겼고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했던 상황.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는 SNS를 통해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적 직후 맹활약하다가 딱 한 번의 실수. 당연히 동료들은 김민재를 격려했고 이탈리아 언론인들도 김민재를 옹호했다.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이탈리아 기자 루시오 펜구에와 파올로 델 제니오는 "김민재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 맹활약 하고 있다가 한 번 실수했다. 김민재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잘했다. 김민재가 얼마나 나폴리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오히려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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