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타로점 후 "김종민 '미우새'서 결혼 가장 빨리할 듯…이미 진행?"(종합)

'미운 우리 새끼' 13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이국주가 김종민의 타로점을 본 뒤 간단하게 생각하면 결혼할 수 있다면서 그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국주와 딘딘 임원희 김종민 남창희 최진혁 등이 함께 캠핑(야영)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함께 꽃게찜을 먹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타로점을 배웠다면서 자신이 타로점을 봐주겠다고 제안했다. 임원희는 "결혼 날짜, 결혼 연도를 봐줄 수 있냐"라며 "내년 9월에 결혼한다고 하더라"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임원희는 4장의 카드를 뽑았다. 임원희의 카드를 본 이국주는 "지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쁜 게 없다"라며 "처음 뽑은 게 달인 카드인데 계속 갈고 닦고 있다, 두 번째 카드는 컵이 있다, 컵은 마음인데, 그대로 서있다"라며 "충분히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위 환경이 나쁘지 않다"라며 "미래에는 관심을 가져볼까? 하면서 발을 담그기 시작한다, 오빠도 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서 시작을 한다"라고 임원희의 결혼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종민도 "올해나 내년 결혼수가 들어와 있는 지 봐도 되나"라며 "아이가 있는지 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국주는 이에 "이미 만나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그를 의심했다. 이어 김종민이 첫 번째로 뽑은 카드는 전차였다. 이를 본 이국주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데?"라며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다, 연애, 일, 결혼, 육아까지 해야 할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맞다, 애기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지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감종민의 마지막 카드는 수확을 앞둔 농부였다. 이국주는 "계속 골머리가 아프다"라며 "돈과 성과가 있는데 오빠가 수확을 안 한다, 본인이 골머리를 아파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고민을 던져준 게 아니라 오빠가 수확하면 결혼인 거다"라며 "머리 아픈 것을 내려놓고 심플하게 결혼만 생각하면 된다"라고 김종민에게 조언했다. 이국주는 마지막으로 "오빠가 ('미우새'에서) 결혼 1등일 것 같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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