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헤어진 연인 SNS 염탐? “내 폰으로 안 보고 남창희 폰으로” (‘홍김동전’)
2022. 11. 13. 23:04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헤어진 연인의 SNS를 염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을 얻기 위해 어떤 주제의 투표 결과일지를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이 KBS 신관 2층 로비에서 직원 및 시청자들이 참여한 무작위 투표의 순위를 1위부터 5위까지 발표하면 해당 투표의 주제를 맞히는 것.
이 투표에서는 김숙이 0표로 5위, 홍진경이 7표로 4위, 주우재가 17표로 3위, 장우영이 19표로 2위 그리고 조세호가 57표로 1위를 차지했다.
모두가 투표의 주제를 맞히려고 다양한 주제를 내놓던 가운데 조세호 본인은 “술 취해서 헤어진 이성에게 울면서 전화해서 다시 한 번만 기회 달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각각 추측했다.
이에 제작진은 “아니지만 그런 쪽이다. 사실은 다 일맥상통하는 얘기다. 근데 중요한 단어가 하나 들어가야 된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러자 주우재가 “이거 맞을 거 같다”라며 정답을 외쳤고, “헤어진 후에 전 연인 SNS 염탐할 거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조세호가 “왜 나야”라며 투덜거리자 김숙은 “본 적이 있다? 없다?”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있다”라며, “내 폰으로 안 보고 남창희 폰으로 봤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