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일, 북 7차 핵실험시 대응 조율‥유엔결의 위반"

윤성철 ysc@mbc.co.kr 2022. 11. 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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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한·미·일 3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1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최대한 이용하길 원한다"며, "회담이 2~3시간 가량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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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한·미·일 3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임이 명백하다"며,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1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최대한 이용하길 원한다"며, "회담이 2~3시간 가량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중 정상간 첫 대면 회담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충돌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649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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