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위원회, 14일 귀국…환영회 가져

이서은 기자 2022. 11. 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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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정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성공한 공동유치위원회가 귀국 보고회를 가진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오후 6시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에 따른 위원회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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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7 충정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성공한 공동유치위원회가 귀국 보고회를 가진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오후 6시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에 따른 위원회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충청권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집행위원 22명 중 14표를 받아 7표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치고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충청권의 첫 국제대회 개최다. 아울러 지난 1997년 무주 동계와 2003년 대구 하계, 2015년 광주 하계 대회를 유치한 바 있는 한국은 이로써 네 번째 국내 유니버시아드 개최 기록을 세우게 됐다.

2년마다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는 세계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로 올림픽과 더불어 양대 국제 스포츠 종합 경기대회로 꼽힌다. 2027년 하계 대회는 150개국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중 12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세부일정은 FISU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2027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세계대학경기대회는 대전에서 개회식을, 세종에서 폐회식을 치를 계획이다.

인천공항에서 진행될 환영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포함한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대표단 대열 후 꽃다발을 전달한 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경과를 보고한다. 이후 조용만 차관이 환영 및 격려의 말을 남길 예정이다.

다음으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귀국 인사를 하고 취재 기자단 인터뷰,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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