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천공항] '주말 저녁 늦은 시간' 태극전사 위해 달려간 붉은악마

하근수 기자 2022. 11. 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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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떠난다.

주말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팬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카타르로 떠나는 태극 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주말 저녁 늦은 시간 인천국제공항까지 달려온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고 사진을 찍으며 기운을 받았다.

이제 벤투호는 카타르 땅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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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인천공항)]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떠난다. 주말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팬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카타르로 떠나는 태극 전사들을 응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비행편은 카타르항공 859편(QR859)이며, 총 여행 시간은 10시간 30분이다.

태극 전사들이 카타르에 입성한다. 벤투호는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최종 명단을 확정 지었다. 오늘 조규성, 권창훈, 정우영, 백승호, 손준호, 나상호, 송민규,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 윤종규, 홍철, 권경원, 김문환, 조유민,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까지 18명과 예비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까지 카타르로 떠난다.

해외파 선수들은 합류 일정이 각자 다르다. 황의조가 1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가장 먼저 카타르에 입성한다. 그다음 이강인(13일 오후), 황희찬(14일 오전), 황인범,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14일 오후), 손흥민(16일 오전)까지 8명이 차례로 벤투호에 합류한다. 16일부로 국내파부터 해외파까지 26+1 선수단이 완성될 예정이다.

대표팀이 도착하기 이전부터 인천국제공항이 들썩였다. 선수들이 입장하기로 공지된 J카운터 앞에 축구 팬들이 모였다. 각자 응원하는 클럽의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27의 멤버' 오현규를 위한 수원 삼성 팬, 감바 오사카 시절 김영권의 유니폼을 들고 온 팬 등등이 눈에 띄었다.

김영권과 벤투 감독이 취재진과 만나는 사이 선수들은 수속 절차를 밟았다. 단체사진 촬영 이후 미디어존에서 탑승 게이트까지 팬들이 선수들을 쫓아가며 응원했다. 짧지만 즉석 사인회까지 열렸다. 선수들은 주말 저녁 늦은 시간 인천국제공항까지 달려온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고 사진을 찍으며 기운을 받았다.

이제 벤투호는 카타르 땅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월드컵 개막 이후 첫 경기까지 남은 기간이 중요하다. H조에 속한 한국은 한국은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경쟁하면서 16강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노린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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