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강찬희·문상민·김민기, 최종 3파전.."결정은 유생들이"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1. 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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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배우 강찬희, 문상민, 김민기가 최종 세자 후보에 올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이 무안대군(윤상현 분)이 세자 경합에 불참한 것을 알게 됐다.

임화령은 깜짝 놀라 아들에게 향했고, 도착한 곳에는 초월(전혜원 분)을 끌어 안고 잠든 무안대군이 있었다.

하지만 무안대군은 분노한 임화령 앞에서도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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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슈룹' 배우 강찬희, 문상민, 김민기가 최종 세자 후보에 올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이 무안대군(윤상현 분)이 세자 경합에 불참한 것을 알게 됐다.

임화령은 깜짝 놀라 아들에게 향했고, 도착한 곳에는 초월(전혜원 분)을 끌어 안고 잠든 무안대군이 있었다. 하지만 무안대군은 분노한 임화령 앞에서도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무안대군은 이어 "사실 왕세자에는 이만큼도 욕심 없다. 까놓고 말해서 그건 어마마마의 욕심이지 제가 하고 싶다고 한 건 아니지 않냐"고 덧붙여 분노를 더했다.

임화령은 무안대군이 초월에게 진심이라면서도 그녀를 정실 부인이 아닌 첩으로 맞이하겠다는 철없음에 기막혀했고, 이후 초월을 불러 그를 향한 마음을 끊어내라 조언했다. 초월은 단호한 태도로 "인연을 정리하라 하시면 그리하겠다. 허나 마음을 끊어내는 것은 약속드릴 수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초월은 이어 "마마께서는 다른 분인 줄 알았다"며 임화령의 마음을 흔들었다.

의성군(강찬희 분)은 서함덕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으나, 계성대군은 역모의 정황이 발견됐다며 "저 자를 궁에 데려가면 안 된다"고 그 앞을 막아섰다. 그러나 의성군은 그 말을 듣고도 경합의 임무를 수행하는게 먼저라며 되려 "최선을 다해봐라. 내 앞길 막으면 전부 죽일테니. 그게 너라도"라고 계성대군을 협박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황귀인(옥자연 분)은 의성군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의성군이 서함덕을 설득하기 위해 양민을 살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황귀인은 "의성군이 살인자가 되도록 내버려둘 순 없다"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계성대군을 살해하려 나섰다. 황귀인은 계성대군의 비밀이 담긴 초상화를 들고 이호(최원영 분)에게 향했고, 한편으로는 계성대군이 그 치욕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꾸며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황귀인의 야망은 수포로 돌아갔다. 고귀인(우정원 분)이 이미 임화령에 모든 사실을 고하고 초상화를 바꿔치기 해둔 것. 임화령은 이에 나무에 달려 있던 계성대군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다. 이호는 계성대군을 음해한 황귀인에 분개했고, 임화령은 이에 황귀인을 종1품 귀인에서 무려 후궁 중 가장 품계가 낮은 종4품 숙원으로 강등하며 치욕을 선사했다.

한편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보검군(김민기 분)은 박경우(김승수)가 도민들을 돕고자 돈을 빼돌렸음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이제 이 섬은 선생님 없이도 잘 돌아갈 거다. 목표하신 대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었으니"라며 "궁으로 가신다면 선생님이 만드신 이론이 백성들을 위해 쓰일 수 있게 돕겠다. 그러니 이 나라의 다른 아이들을 위해 일해 달라"고 말해 그를 궁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결국 세자 경합의 마지막 후보에 오른 것은 의성군과 성남대군, 보검군 세 사람 뿐이었다. 이때 이호는 마지막 판단은 성균관 유생들에게 맡기면 어떻겠냐고 깜짝 제안해 신하들을 놀라게 했다. 신하들은 깜짝 놀라 반발했으나 누구보다 반대할 줄 알았던 황원형(김의성 분)이 이호의 편으로 돌아서며, 최종 택현은 유생들의 몫이 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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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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