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금수저’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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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부조리를 꼬집으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종영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통쾌한 법정 활극을 지향한 SBS '천원짜리 변호사'(사진)가 전날 오후 10시 최종회 방영분에서 15.2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는 괴짜 변호사 천지훈이 돈 없고 힘없는 의뢰인을 위해 단돈 1000원만 받고 사건을 수임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사회의 불합리함과 편견을 꼬집는 통쾌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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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서 최고 시청률 ‘15.2%’
‘금수저’ 시청률 6%대로 마무리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통쾌한 법정 활극을 지향한 SBS ‘천원짜리 변호사’(사진)가 전날 오후 10시 최종회 방영분에서 15.2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는 괴짜 변호사 천지훈이 돈 없고 힘없는 의뢰인을 위해 단돈 1000원만 받고 사건을 수임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사회의 불합리함과 편견을 꼬집는 통쾌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궁민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8대 시청률로 출발해 8회 만에 15를 찍었고, 이후로도 13∼14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다만 드라마는 애초 14부작으로 편성됐으나 12회로 단축돼 막을 내렸다.
누군가와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신비한 힘을 지닌 금수저를 소재로 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도 6%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부와 가난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와 사회의 시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부의 대물림이 가속화하고 있는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주기도 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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