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김준호에 "탁재훈과 놀면 ♥김지민과 멀어질 것 같다"

김종은 기자 2022. 11. 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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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김준호와 탁재훈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는 김준호가 방문했다.

김준호는 홀로 외롭게 집에 누워있는 이상민에 "여기 놀러 온 사람 있냐. 그래서 내가 온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고, 이상민은 "희철이도 오라니까 안 오고. 장훈이는 변기 옮기다가 똥 떨어져서 안 온다고 하더라. 평생 안 온단다. 내가 녹물이라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싫다고 한다"라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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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김준호와 탁재훈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는 김준호가 방문했다. 김준호는 홀로 외롭게 집에 누워있는 이상민에 "여기 놀러 온 사람 있냐. 그래서 내가 온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고, 이상민은 "희철이도 오라니까 안 오고. 장훈이는 변기 옮기다가 똥 떨어져서 안 온다고 하더라. 평생 안 온단다. 내가 녹물이라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싫다고 한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상민의 고민을 듣던 김준호는 "나도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다. 저번에 재훈이 형 아버님 뵈러 제주도 갔을 때 있지 않냐. 지민이한테 잔다 거짓말하고 재훈이 형이랑 술을 마셨는데 그 형이 지민이한테 얘기를 했다.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됐다. 그 거짓말 때문에 욕을 엄청 먹었다. 그 정도는 지켜줘야 하지 않냐. 그런데 재훈이 형은 다 얘기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상민이 "재훈이 형 성격이 그런 걸 어쩌냐. 그러면 책잡힐 일을 만들지 말았어야지"라고 차갑게 답하자, 김준호는 "난 진짜 자려고 했는데 재훈이 형이 한 잔만 더 마시자고 한 거다"고 반박했고 이상민은 "근데 너 재훈이 형이랑 계속 놀면 지민이랑 점점 멀어지지 않겠냐. 걱정돼서 하는 얘기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안 만나야 되나"라고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선 무조건 사랑이다. 어쩔 수 없다. 서운해하지 말아라"라고 해 이상민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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