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정 시작한 벤투 감독 "즐거운 마음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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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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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비행기로 카타르행에 몸을 싣는다. 한국과 시차는 6시간이다. 카타르에 입성한 후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첫 훈련을 진행한다. 유럽파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들어올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로 향하는 기분은 상당히 좋다. 우리의 주목표인 월드컵 출전은 이뤘다.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대회에 싸우고 경쟁한다. 월드컵에 참가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뒤 “장거리 이동에 시차도 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경기를 뛰고 온다. 어떤 상태인지 분석한 뒤에 언제부터 첫 경기를 준비할지 알아보겠다. 보통의 훈련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재활에 힘쓰는 가운데, 황희찬(울버햄턴)과 황의조도 소속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실전 감각에 우려가 생기는 지점이다. 벤투 감독은 “그러한 부분을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해결책을 생각할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황의조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나, 황희찬은 2경기를 뛰고 마지막 경기만 나서지 않았다”라며 “1~2경기 안 뛴 것이 문제는 아니다. 분석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옵션을 가질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첫 경기에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여정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매우 감사드린다. 응원을 느끼면서 함께했다. 팬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또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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