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이적 가시화?...바츠케 CEO “빅클럽과 재정적으로 싸울 여유 없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드 벨링엄(19)이 팀을 떠날까. 이를 두고 도르트문트의 CEO 한스요아힘 바츠케(63)가 입을 열었다.
벨링엄은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다. 2019년 16세의 나이로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첫 시즌부터 양측면과 중원을 오가는 활약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많은 빅클럽들이 영입 의사를 드러냈지만 벨링엄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46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녹아들었고, 팀 내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도르트문트 소속 112경기 19골 21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리버풀, 세대교체를 꾀하는 레알 마드리드,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에서 팀 개편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벨링엄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를 두고 도르트문트의 바츠케 CEO는 벨링엄의 상황을 전달했다. 독일 ‘빌트TV’에 따르면 바츠케 CEO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벨링엄이 무엇을 원하는지 대화를 나눌 것이다. 그는 잔류하고 싶은지 떠나고 싶은지 말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벨링엄이 빅클럽들과 연결된다면 우리는 현재 재정적으로 그들과 싸울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링엄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7)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됐다. 지난 2020년 11월 17세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 데뷔를 이뤘으며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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