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선호 비밀 폭로+자살 위장 시도한 옥자연 반격 성공 ('슈룹')[종합]

이우주 2022. 11.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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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룹' 김혜수가 유선호의 비밀과 목숨을 지켰다.

13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 분)과 황귀인(옥자연 분)의 대립이 그러졌다.

임화령은 황귀인을 추궁했지만 황귀인은 "일개 후궁이 어찌 왕세자의 담당의에 접근하겠냐"고 부인했다. 임화령은 행방이 묘연한 권의관(김재범 분)을 의심하고 다시 궁에 들이려 했다.

계성대군(유선호 분)은 의성군(강찬희 분)에게 서함덕(태원석 분)이 승려들을 모아 반란을 도모하고 있는 역적이라고 일렀다. 그러나 의성군은 "상관없다. 서함덕이 역모를 꾸몄든 살인을 했든 난 반드시 궁으로 데려갈 것"이라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임화령은 무안대군(윤상현 분)이 한성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찾으러 갔고, 초월(전혜원 분)과 함께 있는 무안대군을 보았다. 임화령은 "왕자란 놈이 경합 중에 여자랑 한 이불을 덮고 있냐. 넌 자격이 없다"고 다그쳤고 무안대군은 "왕세자에 요만큼도 욕심 없다. 솔직히 어마마마의 욕심이지 않았냐"고 말대꾸했다. 그러면서 무안대군은 초월을 처가 아닌 첩으로 들이고 싶어했고, 이는 임화령의 분노를 더 키웠다. 임화령은 초월을 찾아가 "네 인생을 맡길 만한 놈이 못 된다. 무안대군을 향한 마음을 끊어내라"고 명령했다.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보검군(김민기 분)은 박경우(김승수 분)의 치부책을 찾아냈다. 두 사람은 박경우를 찾아가 "이제 마을은 선생이 없어도 잘 돌아갈 거다. 목표한 대로 자립을 이뤘다"며 "저희와 함께 궁으로 가신다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만드신 일원을 백성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돕겠다"고 제안했다. 미리 세자의 가능성을 확인해주고 스승이 되어달라는 이호(최원영 분)의 전갈을 받은 박경우는 두 사람의 손을 잡았다.

이호와 임화령 모두 성남대군이 이호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괴소문에 대해 알아냈다. 임화령은 대비(김해숙 분)의 계략을 알아내고 분노했다.

계성대군은 서함덕이 궁에 도착하기 전에 소식을 알리러 달려갔다. 황귀인(옥자연 분)은 의성군을 살리기 위해 황원형(김의성 분)에 계성대군을 처리해달라 부탁했다. 황귀인은 "전 계성대군이 죽어 마땅할 이유를 만들 것"이라며 계성대군을 자살로 위장, 이호를 찾아가 계성대군의 비밀을 폭로하려 했다.

그 순간 임화령이 들어와 "계성대군의 물건을 찾으러 왔다"며 고귀인(우정원 분)에게서 초상화를 가져가려 했다. 황귀인은 "언제까지 추악한 비밀을 감추려 하냐"며 "계성대군이 여인의 모습을 한 초상화다. 계성대군은 껍데기만 남자"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고귀인이 가지고 있던 족자 안에는 계성대군의 초상화가 아닌 다른 그림이 있었다. 계성대군의 자살 위장도 실패로 돌아갔다. 고귀인이 임화령에게 계성대군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린 덕이었다. 하지만 이호는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

보검군, 의성군, 성남대군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임화령은 황귀인을 후궁 중 가장 낮은 종4품 숙원으로 강등시켰다. "이럴 순 없다"는 황귀인에 임화령은 "적통대군을 비방하고 음해한 자는 죽음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나 의성군의 생모인 점을 감안해 선처를 베푸는 것"이라며 "내 너를 못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안 죽이는 것이다. 내 아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경고했다.

임화령은 계성대군 자살 위장 사건의 배후를 알아내려 했다. 그때 대비가 임화령을 찾아왔다. 임화령은 "제가 장난질 좀 했다. 남상궁 필체를 바꿔치기 했다"며 "배운 대로 돌려드리는 것이다. 마마께서 성남대군을 죽이려 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지 않았냐. 그래서 이번 제가 마마의 소행으로 뒤집어 씌우려 한 것"이라 말했다.

이호는 세자 최종 심사를 성균관 유생들이 할 것이라 선언했다. 임화령도 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 임화령은 "유생들도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거다. 하지만 유생들은 다음 왕의 신하들이다. 뜻대로만 된다면 성남대군이 불리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거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왕세자가 결정될 때까진 아무도 그 곳을 나올 순 없다"고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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