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의 경기 감각' 벤투 "고민보단 해결책 찾겠다"

허윤수 기자 2022. 11. 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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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격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벤투 감독은 "문제로 생각할 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황의조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황희찬은 최근 2경기를 뛰었다. 지난 경기만 안 뛰었다. 한두경기를 뛰지 않은 문제보다는 우리가 해낼 목표를 분석하고 이뤄내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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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허윤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격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코치진과 유럽파 8명을 제외한 18명의 선수 그리고 예비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수원삼성)까지 집결했다. 벤투호는 14일 0시 25분 항공편을 통해 카타르 현지로 이동한다.

출국 약 3시간 여를 앞두고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과 김영권(울산현대)이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벤투 감독은 "기분은 상당히 좋다. 주 목표를 이뤄냈고 가장 큰 대회에서 경쟁한다.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공격진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문제로 생각할 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황의조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황희찬은 최근 2경기를 뛰었다. 지난 경기만 안 뛰었다. 한두경기를 뛰지 않은 문제보다는 우리가 해낼 목표를 분석하고 이뤄내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유럽파는 일정을 앞당긴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시작으로 현지시간 16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도착 후 손흥민과 김진수 제외하고 모두가 첫 훈련에 임할 수 있는지?

- 장거리 이동 후 피로에 시차가 있다. 해외파는 경기를 치르고 온다. 내일 훈련은 보통 훈련은 아닐 것이다. 선수 상태를 확인한 뒤 계획을 짤 것이다.

Q. 4년의 준비를 마치고 결전지로 떠난다. 소감은?

- 기분은 상당히 좋다. 주 목표를 이뤄냈고 가장 큰 대회에서 경쟁한다.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Q. 황희찬과 황의조의 경기 감각이 미칠 영향은?

- 문제로 생각할 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황의조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황희찬은 최근 2경기를 뛰었다. 지난 경기만 안 뛰었다. 한두경기를 뛰지 않은 문제보다는 우리가 해낼 목표를 분석하고 이뤄내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Q. 팬들에게

- 이 여정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드린다. 여정 중에 이뤄냈던 결과도 상당히 중요했다. 월드컵에 모든 걸 다해서 행동하실 수 있고 자랑스러워 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카타르 월드컵 26인 최종 명단>

GK(3명)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DF(9명) -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홍철(대구FC)

MF(12명)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FSV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FW(2명) - 조규성(전북현대), 황의조(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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