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10시간 비행기 타는 벤투호, “첫날은 시차적응·컨디션 체크”

2022. 11. 13. 22: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이현호 기자] 카타르 원정대가 뜬다. 축구대표팀은 도착 직후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카타르 도하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동 시간이 10시간에 육박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축구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도전한다.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벤투 감독은 “카타르까지 장거리 이동을 한다. 선수들이 피곤할 수 있다. 시차 적응도 필요하다. 어제, 오늘 경기한 선수들도 있다. 내일 훈련은 정상 훈련을 아닐 것이다. 선수들 몸상태를 다시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다.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월드컵 준비하는 여정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 응원의 감사함을 느꼈다. 이뤄낸 성과의 중요성을 잘 안다. 모든 걸 다 바쳐서 팬들이 기뻐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주전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소속팀에서 부진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최종 엔트리에 26명+1명(오현규)을 넣었다. 황의조는 최근 경기에 뛰지 못했다.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 경기 못 뛴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몸상태가 어떤지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첫 경기에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 이현호 기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