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옥자연, 유선호 비밀로 김혜수 협박…제 덫에 걸렸다

이아영 기자 2022. 11.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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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옥자연이 유선호의 비밀로 김혜수를 협박하다가 되려 함정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황귀인(옥자연 분)이 중전(김혜수 분)을 해하려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졌다.

중전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자 황귀인은 "언제까지 계성대군의 추악한 비밀을 감추려 하냐"며 중전을 공격했다.

중전은 "황귀인의 죄를 내명부의 규율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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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슈룹' 옥자연이 유선호의 비밀로 김혜수를 협박하다가 되려 함정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황귀인(옥자연 분)이 중전(김혜수 분)을 해하려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졌다.

고귀인(우정원 분)이 임금(최원영 분)에게 계성대군의 그림을 보여주려고 했다. 이때 중전이 등장했다. 중전은 고귀인이 갖고 있는 그림을 달라고 했다. 임금은 그게 뭐냐고 물었다. 중전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자 황귀인은 "언제까지 계성대군의 추악한 비밀을 감추려 하냐"며 중전을 공격했다. 황귀인은 임금에게 여인의 모습을 한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초상화이며, 껍데기만 남자일 뿐 속은 여성이라고 고발했다. 중전은 "방금 한 말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내 결단코 그대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황귀인은 자기 말이 사실이라면 왕실의 권위를 더럽힌 중궁에게도 죄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금은 직접 그림을 확인했다.

그 시각 나무에 매달려있던 계성대군을 누군가가 활을 이용해 풀어줬다. 고귀인이 가지고 있던 그림은 단순한 민화였다. 임금은 "아무리 세자 경합이 치열하다 해도 이런 식으로 대군을 욕보이느냐"며 "이번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중전은 "황귀인의 죄를 내명부의 규율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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