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양읍 공장서 불..2시간만에 큰 불길 잡혀

구경민 기자 2022. 11.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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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 여파로 남양읍 일부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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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 남양읍 소재 공장 불.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2022.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섰다. 이 공장은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곳으로 총 4개 동 가운데 모든 동에 불길이 번졌다.

불길이 더 커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4시33분 대응 1단계에 준하는 장비와 출동 조치를 내렸다. 또 대원 등 100여명과 펌프차와 화학구조차 등 장비 50여대를 동원해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오후 6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완전 진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이번 화재 여파로 남양읍 일부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 화성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고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규모와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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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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