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의 출사표, "실망하지 않는 대회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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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월드컵 여정이 시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벤투 감독님과 성실하게 준비했다. 후회 없는 경기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와 현지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실망감 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벤투 감독님과 성실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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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허윤수 기자] 벤투호의 월드컵 여정이 시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코치진과 유럽파 8명을 제외한 18명의 선수 그리고 예비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수원삼성)까지 집결했다. 벤투호는 14일 0시 25분 항공편을 통해 카타르 현지로 이동한다.
출국 약 3시간 여를 앞두고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과 김영권(울산현대)이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영권은 "월드컵이라는 자리 자체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영광이다. 4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이번 월드컵은 실망하지 않는 대회로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벤투 감독님과 성실하게 준비했다. 후회 없는 경기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와 현지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실망감 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유럽파는 일정을 앞당긴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시작으로 현지시간 16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다음은 김영권과의 일문일답>
Q. 두 번의 월드컵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도 쉽지는 않다
-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우리보다 훌륭한 선수와 하는 대회다. 하지만 그걸 뛰어 넘는 데는 정신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Q. 몸 상태와 상대 팀 분석은?
- 시즌 치르고 회복하고 있어서 좋다. 상대 팀은 카타르로 넘어가서 미팅을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
Q. 수비수의 부담이 클텐데
- 월드컵은 수비수가 큰 부담이 있다. 무실점으로 잘 이어간다면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수비수끼리 어떻게 하면 좋은 공격수를 막을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현지에서 훈련을 통해 마무리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Q. 팬들에게
-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벤투 감독님과 성실하게 준비했다. 후회 없는 경기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와 현지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실망감 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카타르 월드컵 26인 최종 명단>
GK(3명)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DF(9명) -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홍철(대구FC)
MF(12명)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FSV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FW(2명) - 조규성(전북현대), 황의조(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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