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김민기, 도민 돕는 김승수 뜻 알았다...설득 성공

김한나 기자 2022. 11.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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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슈룹’ 김승수가 문상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자신의 뜻을 알아낸 문상민과 김민기에 교지를 받드는 김승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저잣거리의 박경우(김승수)를 찾아낸 왜 아직도 안 떠났냐는 말에 성남대군(문상민)은 “백성의 등골이나 빼먹는 부패한 자라면 속옷까지 뒤져서라도 사실을 밝혀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도민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3할을 더 착복한 정황이 여기 있더군요”라며 책을 건넸다.

인재를 등용하는 것은 그릇을 쓰는 것과 같다 말한 박경우는 “내가 백성을 수탈했다는 것을 알게 되셨다니. 깨진 그릇은 이제 그만 버리시지요”라고 말했고 성남대군은 깨진 파편을 모으니 빼돌린 돈의 행방이 보였다고 전했다.

tvN 방송 캡처



보검군(김민기)은 빼돌린 돈은 마을 사람들의 의창 빚을 갚는데 쓰였다며 “오늘이 의장에서 대출받은 곡식을 마지막으로 갚는 날이더군요”라고 말했고 성남대군은 “추가로 뗀 3할의 행방은 이 자리에 있습니다”라며 이는 도민들이 자립을 돕는 비용이라 밝혀냈다.

박경우는 나라님을 위해 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보검군은 “나라님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서 라면요”라고 설득했다.

성남대군은 “저희와 함께 궁으로 가신다면 선생이 지금까지 만드신 이론을 백성들을 위해 쓰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그러니 이 땅의 또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이호(최원영)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있었던 박경우는 인사를 하며 내일 아침 바닷길이 열리면 출발하자고 받아들였다.

과거 이호에게 편지를 받은 박경우는 왕자들이 올 것을 알고 있었고 직접 왕재를 선발해 달라며 세자의 스승은 될 수 있지 않냐는 부탁을 받았다.

한편 ‘슈룹’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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