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질타한 오하라, "언제까지 이렇게 할 거야! 볼 때마다 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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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오하라가 토트넘 훗스퍼를 강하게 질타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4-3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친정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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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미 오하라가 토트넘 훗스퍼를 강하게 질타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에 위치했다.
짜릿하고 값진 승리였다. 난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리즈를 제압하고 역전승을 거둔 건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또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수비 실수가 나오고 안정성이 유지되지 않은 것은 지적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최근 토트넘은 매 경기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끌려 다니는 경기를 하고 있다. 수비를 중시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축구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것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고쳐야할 점이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친정팀을 비판했다. 오하라는 "토트넘 경기를 보면 고통스럽다. 후반 30분까지 보면 집에 가고 싶었다. 인생을 빨아먹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이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역전을 하긴 했지만 축하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왜 경기마다 선제 실점을 내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 실점을 내주고 겨우 득점을 넣어 따라간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은총으로 오늘도 겨우 이겼다. 셋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만 토트넘에서 뛸 자격이 있어 보인다. 다빈손 산체스는 토트넘에서 다신 뛰면 안 된다. 발에 시멘트를 달았나? 너무 느리고 충격적인 수비력이다"고 덧붙였다.
에메르송 로얄도 비난했다. 에메르송은 또 선발 기회를 잡고도 좋지 못한 경기 내용으로 토트넘 팬들한테도 손가락질을 받았다. 오하라는 "에메르송을 빼고 제드 스펜스를 넣어라. 스펜스에게 왜 기회가 돌아가지 않는지 알기 어렵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프 타임 끝났을 때 이기고 있는 경우를 못 봤다. 무기력하고 엉성하고 느리고 경합에 소극적이고 백패스만 한다. 콘테 감독이 강하게 말하면 좋겠다. 소통이 잘 안 되는 모습이다. 후반 막판이 되어서야 잘하는 건 정말 아쉽다. 계속 이렇게 하면 상위 팀들과 경기를 할 때 무조건 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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