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노동자, 사망 엿새 만에 발인…사측 “책임 인정”
김정대 2022. 11. 13. 21:42
[KBS 광주]광주의 한 가전제품 부품공장에서 철판코일에 깔려 숨진 25살 노동자의 발인식이 사고 엿새 만인 오늘 치러졌습니다.
유족 측은 사측과 합의해 발인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오늘 언론에 사과문을 배포하고 안전관리 의무 등을 위반해 발생한 사고인 점을 인정한다면서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경찰과 노동청은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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