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2지구 산단계획심의 통과…내년 착공

김아르내 2022. 11.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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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부산시가 센텀2지구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내년 착공 계획을 발표했지만 풍산 이전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은 여전히 남았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추진 중인 센텀2지구 개발 사업.

해운대구 반여동과 반송동 등 191만여 제곱미터 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예상 사업비만 2조 1천5백여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 11일 부산시는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2016년 4월 이곳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한 이후 6년여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것입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사업용지 보상과 1단계 부지 조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지는 모두 3단계로 나눠지는데, 풍산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부터 착공합니다.

이후 부지 이전 등 협의가 끝나면, 2단계와 3단계 지역도 차례대로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체 부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풍산 공장의 대체 용지 선정과 반여농산물시장 이전 등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입니다.

[이준승/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 "선호하는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적정한 장소가 나오면 해당 지자체하고 협의도 하고 해야죠. 주민들한테도 말씀드리고 계속 의논 중에 있습니다."]

부산이 4차산업 혁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계획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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