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포장용기 제조업체서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없어

조은임 기자 2022. 11.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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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포장용기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15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 여파로 남양읍 일부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

화성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고,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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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포장용기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연면적 1400㎡ 규모의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후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며 총 6개 업체의 건물 7개 동이 불에 탔다.

13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포장용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15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완전 진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화재 여파로 남양읍 일부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 화성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고,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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