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소은, 구남친 양대혁 김지안 양다리 알았다 ‘패닉’ (종합)

유경상 2022. 11.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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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구남친 양대혁이 양다리를 걸친 여자의 정체를 알고 경악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6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구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와 신지혜(김지안 분)가 연인이란 사실을 알았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와 결혼을 선언하려 했지만 모친 장세란(장미희 분)이 자리를 피해버렸다. 이에 이상준이 김태주와 함께 장세란이 있는 이모 장현정(왕빛나 분)의 카페로 가려 하자 장영식(민성욱 분)이 말렸다. 장영식은 김태주에게 부친을 잃고 모친의 재혼으로 죽을 뻔한 자신을 고모 장세란이 살렸고 이상준 덕을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장영식이 가족이 끈끈한 이유를 설명했고 김태주는 이해했지만 장영식은 “내 여동생이면 말린다”며 은근히 이상준과 김태주의 결혼을 방해했다. 그 시각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이 두고 간 핸드폰을 찾아주려 다시 만났고 신무영의 차를 운전해온 구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와 먼저 마주치자 발차기로 응징했다.

막내 김건우(이유진 분)는 대학교 시절 교양수업 강사 장현정(왕빛나 분)과 재회에 카페까지 찾아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고, 양갑분(김용림 분) 장세란 모녀가 김건우를 마음에 들어 했다. 하지만 장세란은 “현정이에게 괜히 바람 넣지 마라. 내 동생 상처받을까봐 그런다. 저렇게 잘생기고 전문직 가진 남자가 한참 연상을 왜 만나냐”고 걱정했다.

김소림은 언니 김태주와 동생 김건우 앞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신무영의 이름을 말했다. 김건우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지만 장현정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다. 이상준은 광고 촬영 후 출연료를 모두 병원비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했고, 이상준 가족들이 난리가 났다. 모친 장세란에 여동생 이상민(문예원 분), 나은주(정수영 분)까지 김태주가 시킨 게 아닌지 의심했다.

이상준은 한 발 늦게 모친 장세란에게 “상의도 없이 결정해서 미안하다”며 전화를 걸었고 “오늘 저녁 촬영 취소돼 태주네 집에 인사가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장세란은 그 전화를 받다가 쓰러졌고, 이상민이 병원으로 옮겼다. 장세란은 이상준이 달려오자 “이리 와라 내 새끼들. 못 보고 떠나는 줄 알았다. 너희가 있어서 내가 살았다”고 유언처럼 말했다.

김태주도 장세란이 쓰러졌다는 말에 간호사 친구 허용실(장희정 분)과 함께 달려왔지만 문전박대 당했다. 여기에 이상민은 “가짜 검사인 것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말 안 하지 않았냐”고 억지 썼고 김태주는 “그 사람이 신랑인 줄 몰랐다. 나한테 물 안 뿌렸으면 내가 밝힐 수 있었다.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냐”며 “이제 너를 가족으로 품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 참된 교육 기대해라”고 경고했다.

김소림은 신지혜의 제안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신무영이 “내가 그 회사 대표”라고 말해도 믿지 않았다. 김태주 가족들은 이상준을 기다리다가 이상준이 저녁 촬영 재개로 오지 않자 실망했고 최말순(정재순 분)은 “소림이 좋은 사람 생기기 전에는 이상준 인사 못 오게 해라”고 억지 썼고 김태주는 “상준이 올 거다. 보기 싫으시면 할머니가 나가세요”라고 응수했다.

이상준은 우연히 김태주와 차윤호(이태성 분) 모친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 심란해졌고, 김태주는 “우리 같이 도망갈까? 가족들 신경 쓰지 말고 우리 마음대로 살아볼까?”라고 물었다가 농담이라고 취소했다. 이상준이 김태주의 속내를 읽고 “미안해”라고 사과하자 김태주는 “괜찮아. 내가 널 많이 예뻐하잖아”라며 포옹했다.

김소림은 민유리(오하늬 분)가 보낸 구남친 조남수가 양다리 걸친 새 연인 사진을 보지 않고 버렸지만 원장이 사진을 다시 찍어 보냈다. 김소림은 조남수와 신지혜가 연인이라는 데 경악했고, 마침 신지혜가 조남수를 소개하자 “안녕하세요. 김소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조남수는 “네,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처음 만나는 척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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