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출국 벤투호, 현지 ‘완전체’ 훈련은 언제부터?···황의조가 맨 먼저, 손흥민은 마지막 합류(종합)

이정호 기자 2022. 11.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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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카타르로 떠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본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0시25분에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날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스태프와 최종명단에 포함된 26명 가운데 유럽파를 제외한 19명(오현규 포함)의 태극전사 본진이 출발한다.

대표팀 주축 멤버인 유럽파들은 현지시간으로 13일부터 16일 사이에 차례로 합류한다. 이강인(마요르카)과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나란히 13일 대표팀과 같은 날 현지에 도착한다. 그리고 14일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들어와 손발을 맞추게 된다.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은 가장 마지막인 16일에 합류한다. 소속팀에서 마지막까지 회복과 치료를 받게 하려는 배려다. 벤투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직후 “손흥민 관련해선, 선수 본인 및 구단 의무팀과 연락 중”이라면서 “기다리면서 매일 선수 상황을 체크하겠다.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니 그 이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벤투호는 카타르 현지에서 유럽파 선수들 8명이 합류한 뒤 ‘완전체’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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