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기지 주변에 24시간 전자파 측정장비 내년 상반기 설치

김석 기자 2022. 11.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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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인근 주민들에게 약속한 전자파 24시간 측정장비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계측장비 수입업체 A사가 최근 사드 기지 주변 지역 전자파 상시측정 장비 구매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앞서 국방부는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5개 지점에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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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 임시배치 중인 사드 포대. 연합뉴스·국방부 제공

국방부, 업체 선정…총 8대 구매·5대 설치, 설치지점 지자체와 협의중

정부가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인근 주민들에게 약속한 전자파 24시간 측정장비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계측장비 수입업체 A사가 최근 사드 기지 주변 지역 전자파 상시측정 장비 구매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구매 수량은 총 8대이며 이 가운데 5대가 사드 기지 주변에 설치된다. 나머지 3대는 고장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다. 납기는 내년 4월 28일이며, 실제 설치 시기는 내년 2분기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자파를 24시간 측정해 결과를 보여주는 장비가 국내에 없고 해외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며 "상반기 중에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5개 지점에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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