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에서 '지역소멸'로…부산 영도·서구 위기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2. 11. 13.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수도권 군 지역 위주의 '지방소멸' 추세가 부산 등 광역시와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지역소멸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는 지방소멸 문제는 비수도권 군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확산해 '지방소멸에서 지역소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비수도권 군 지역 위주의 '지방소멸' 추세가 부산 등 광역시와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지역소멸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인구 이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K-지방소멸지수'를 토대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인구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 59곳이 지방소멸 위험도가 높은 소멸위기지역으로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멸위기지역 중 소멸우려지역은 50곳(21.9%),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멸위험지역은 9곳(3.9%)이었다.

부산 영도구와 서구가 소멸우려지역에 포함됐다.

영도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 증가율이 -2.79%로 소멸위기지역 59곳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서구도 인구 증가율이 -0.56%로 나타났다.

소멸우려지역에는 울산 동구와 수도권인 경기 가평군, 연천군, 인천 강화군 등도 포함됐다.

보고서는 지방소멸 문제는 비수도권 군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확산해 '지방소멸에서 지역소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