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 양대혁 여친 김지안 정체 알았다[종합]

김한나 기자 2022. 1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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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지안에 대해 알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양대혁이 바람을 피워 만난 여자가 김지안인 것을 알게 된 김소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 인사하러 온 김태주(이하나)에 장세란(장미희)이 카페로 피해 오지 않자 이상준(임주환)은 그를 데리고 이동했다.

떨린다며 한숨을 내쉬는 김태주에 이상준은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고 미소지었고 카페로 들어가려는 찰나 장영식(민성욱)이 달려와 자신과 이야기를 좀 하자며 두 사람을 데리고 갔다.

장영식은 고2 때 신문사 사진 기자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바로 재혼했다며 “반년인가 같이 살았는데 새 아버지라는 사람한테 계속 얻어맞고 가출했어요”라고 말했다.

갑자기 슬픈 얘기는 왜 하냐는 이상준에 그는 식구가 될 수 있지 않냐 말했고 김태주는 더 듣고 싶다고 밝혔다.

가출했다 돈이 떨어져 노숙을 시작한 장영식은 장세란이 폐렴에 걸려 죽을 뻔한 걸 찾아내 살려줬다고 고백했다.

조카 사랑이 컸다고 말하는 김태주에 그는 “고모가 절 거둬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스타 상준이 덕도 아주 많이 봤고요”라고 미소지었다.

이때 이상준이 왕승구(이승형)의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장영식은 김태주에게 “저 집은 왜 저렇게 뭉쳐 다니는지, 하루가 멀다 하고 왜 드나드는지 이해 안 되셨죠? 여느 집과는 다른 가정사가 있어 그렇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해가 된다고 말한 김태주는 유정숙(이경진)도 자신을 데리고 재혼했고 따뜻한 아버지를 만나 사랑을 받았지만 자잘한 상처는 있다고 밝혔다.

장영식은 “갑자기 태주 씨 편들고 싶은데요?”라고 말했고 자신 또한 든든해진다는 김태주에 “아니요. 그 반대예요. 태주 씨를 더욱더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주는 집을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여긴 아니라고 말하는 거냐 묻는 김태주에 그는 “제 여동생이라면 말릴 겁니다. 농담이에요. 죄송해요”라고 둘러댔고 이상준이 나타나 스케줄이 바뀌어서 내일 새벽에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일찍 자야겠다는 김태주에 장영식은 “아쉽다. 밤새 이야기하고 싶었는데”라고 미소 지었다.

퇴근하던 김소림(김소은)은 사물함에서 울리는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신무영(김승수)의 것인 걸 알게 됐다.

조남수(양대혁)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신무영은 지금 가지러 가겠다 말했고 중간쯤 만나자는 말에 “놓고 가시면 제가 나중에 가지러 갈게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소림은 오늘 밤에 건물 소독이 있어 지금 다 나가야 한다고 둘러대며 “놓고 갈 테니 내일 가져가시던지요. 원장님 내일 교육 가셔서 12시에나 오픈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다.

결국 김소림을 만나기로 한 신무영은 모셔다 주겠다는 조남수에게 김행복(송승환) 카레 집으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집으로 걸어가던 김소림은 장현정(왕빛나)에게서 온 신무영의 전화를 대신 받아 상황을 설명하고 전화를 끊었고 “목소리 예쁘네. 누구냐 넌”이라고 질투했다.

KBS2 방송 캡처



카레 집 근처에 도착한 조남수는 안절부절못하며 신무영에게 인사 후 걸음을 옮겼고 김소림과 마주치게 됐다.

지나가던 길이라는 신무영에게 “지나가라 그럼”이라고 소리치던 김소림은 잘 지내냐 묻는 말에 발차기로 경고했다.

끝까지 “잘 지내라”라고 경고하던 조남수는 결국 김소림에게 걷어차였고 “내가 불쌍해서 봐주는 거야”라고 도망쳤다.

신무영을 만난 김소림은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말했고 “제가 실수한 거 아니죠? 오해하시면 어떻게 해요? 제가 전화를 받은 거”라고 물었다.

이에 그는 장현정은 논산 훈련소 동기라고 농담했다. 고맙다는 신무영에 김소림은 ‘오늘도 그냥 가겠지?’라고 아쉬워했고 시간이 있냐는 말에 미소 지었다.

군고구마를 산 신무영은 이를 김소림에게 건네며 “맛있게 드세요. 내일까지 드세요”라고 말했다. 나눠 먹자며 고구마를 건넨 김소림은 너무 뜨겁다며 넥타이로 고구마를 자르는 신무영에 “실크 넥타이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고구마를 나눠먹고 다음 수업 때 보자고 말한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손을 흔들며 그와 헤어졌다.

양갑분(김용림)과 김건우(이유진)를 관찰하던 장세란은 “교양과목 수업하던 학생이 이렇게 따로 찾아오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잖아요?”라고 물었다.

다른 학생은 없어 다행이라 말한 김건우에 장현정은 “내 수업이 워낙 재미있어서 인기가 많긴 했어”라고 말했고 그는 “장난 아니었죠. 학생들이 다 좋아했는데 그중 제가 제일 좋아했죠”라고 말했다.

와인을 마시려는 장현정을 말린 그는 “이래야 손목도 빨리 낫습니다. 약 드시는 동안 알코올 안 돼요”라며 자신이 마셨고 장세란은 결혼했냐 물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는 김건우에게 장세란은 그의 가족에 대해 묻기 시작했고 난감해하는 장현정에 양갑분은 자리를 비켜줬다.

컵 정리를 도와주던 김건우는 빨리 가라고 말하는 장현정에게 교수님이라 불렀다. 시간 강사도 아닌 사람에게 무슨 교수님이냐는 말에 김건우는 “그럼 내일부터는 현정 씨라고 부를게요? 현정 씨랑 사귀고 싶으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해요?”라고 물었다.

과거 수업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입어야 어필이 되겠냐 묻는 김건우에 장현정은 “그렇게만 안 입으면 되겠네요. 체격은 좋은 편이니까”라고 조언했다.

그 조언에 맞춰 김건우는 스타일을 변화시켰던 김건우는 “추운 날 나보고 옷 벗으라고 하고 물 뿌린 것도 기억하죠? 나 좋아한다고 고백도 했었잖아요. 조만간 증거 사진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내가 언제 그랬냐며 충격받은 장현정에 그는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뻐요. 현정 씨”라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이상준의 배웅을 받고 집을 벗어나던 김태주는 장세란을 만나 인사했고 양갑분의 급체는 어떠냐고 물었다.

무표정으로 쳐다보는 장세란에 그는 “저희 어머니가 실수하신 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에 장세란은 “그래서요. 잘 가요”라며 김태주를 스쳐 지나갔다.

이상준은 장세란에게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일부러 피하신 거죠?”라고 물었다. 상의 없이 정한 날짜에 내가 맞춰야 하나 말한 그는 “걔네 엄마가 그러더라. 둘이 결혼하면 아들 없는 셈 치고 살아달라고. 그리고 네가 이 빌라에서 나와야 한다고”라고 밝혀 이상민(문예원)을 분노케 했다.

힘든 시기를 넘기면서 식구가 열심히 살아왔다 말한 장세란은 “나한테는 너무 소중해. 그런데 김태주 엄마가 널 우리 가족한테서 빼앗아 가겠다는 식으로 말했어”라며 “직접 가서 물어보던가. 우리랑 연을 끊고 서라도 가겠다면 말릴 순 없구나”라고 전했다.

난감해진 이상준을 붙잡은 이상민은 김태주를 당장 끊으라며 “그런 엄마 밑에서 뭘 배웠겠어”라고 따졌다.

김소림은 김태주, 김건우 앞에서 조남수를 만났으나 심란하지 않았다며 “이유가 뭔지 알아?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라고 밝혔다.

누구냐 묻는 김태주에 그는 “조남수랑은 비교도 안 되게 아주 멋진 사람”이라 말했고 김건우는 “작은 누나가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나한테 보여주고 만나”라고 불신했다.

그 말에 김태주는 “김건우, 너도 누구 생겼지? 김 간호사가 어디 데이트 가는지 엄청 신경 쓰고 나갔다고”라고 말하며 “너희 진짜 누구 생긴 거 맞지? 이름 말하기 하자”라고 외쳤다.

숫자를 외친 김태주에 김소림 혼자 “신무영”이라고 외쳤다. 김건우는 아직 비밀로 하고 싶다 말했고 김태주와 김건우는 “무영이 한 번 데려와. 그놈의 자식 교육을 단단히 시켜놔야 해”라고 선언했다.

장현정은 신무영에게 어제 전화받은 사람이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냐 물었다. 당황하는 신무영에 그는 “집으로 초대해서 요리를 한번 해주던가. 너 지금 혼자 살지?”라고 되물었다.

딸과 살고 있다는 말에 신무영은 “엄마랑 정이 별로 없어. 날 더 잘 따라”라고 밝혔고 장현정은 “걘 모르는구나?”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상준은 자신이 찍은 CF 수익을 전부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기부했고 이상민은 장세란에게 “CF 몽땅 남준 거 알아? 내가 오빠 때문에 무슨 일을 겪었는데 나한테는 백 하나 안 사주면서 무슨 잘난 척이야?”라고 따졌다.

이에 장세란은 좋은 일 했지 않냐며 한숨을 내쉬었고 이상민은 이상준이 진짜 이상해졌다며 김태주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의 없이 기부해 죄송하다며 예전부터 생각해온 거라며 장세란에게 전화한 이상준은 “저 저녁 촬영이 연기됐어요. 그래서 태주 집에 인사 가려고요”라고 밝혔다.

그 말 끝에 장세란은 쓰러졌고 이상민은 전화에 대고 이상준에게 이를 전하며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급하게 움직인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이를 알렸다.

KBS2 방송 캡처



장세란은 이상준이 오는 소리를 듣고 눈을 감았다.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 왔다 말한 이상민은 이상준에게 무슨 말을 했길래 쓰러지냐고 따졌다.

이때 눈을 뜬 장세란은 두 아이들을 보며 “못 보고 떠나는 줄 알았다. 너희가 있어서 내가 살았는데. 우리 장남 상준아, 가장 노릇까지 해줘서 고맙다.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난 너희밖에 없어”라며 눈물 흘렸다.

유언하는 거냐며 울먹이는 이상민에 이상준은 “입원해서 종합검진 꼼꼼하게 받아보세요. 제가 예약할게요”라고 말했고 장세란은 “내가 너희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아빠는 사고만 치다 먼저 떠나고 내가 무슨 낙으로 살았겠니. 이리 와 내 새끼들”이라며 두 사람을 끌어안았다.

이때 장세란은 김태주가 왔다는 소식에 정색했다. 이상준은 장세란의 혈압이라도 재겠다며 비타민도 가져왔다는 김태주에 미소 지었다.

이에 이상민은 장세란이 누구 때문에 쓰러진 줄 아냐고 분노했고 장세란이 나타나 김태주에게 괜찮으니 돌아가라고 말했다.

고맙다는 얘기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냐는 이상준에 장세란은 억지로 고맙다 말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문전박대당한 김태주는 개의치 않고 이상준에게 장세란이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 달라고 부탁했다.

집을 나서는 김태주를 붙잡은 이상민은 배동찬(고온)이 검사 아닌 거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고 따졌다.

그 말에 김태주는 “그날 나한테 물 안 끼얹었으면 내가 밝혀줄 수 있었죠. 이제 와서 누굴 탓해요”라고 말했고 할 말이 없어진 이상민은 이상준과 절대 결혼 못한다고 말하고 걸음을 옮겼다.

그런 이상민의 이름을 강하게 부른 김태주는 “차렷. 너 내가 누구인지 알아? 대한민국 책임감 쩌는 장녀다. 내 이제 너를 기꺼이 가족으로 품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 참된 교육 기대해”라고 선언했다.

김태주에게 장세란이 자고 있으니 조금 있다 집으로 찾아뵙겠다 말한 이상준은 드라마 촬영이 다시 시작된다는 왕승구의 말에 당황했다.

신지혜(김지안)는 필라테스 SNS에 재미있게 홍보하는 사람이 김소림인 것을 알고 그에게 “저희 팀장님도 같이 일하고 싶다 하셨어요. 투잡으로 하시면 어때요? SNS에 올리고 관리하는 일이라 일주일에 두 번 회의에 참석하셔도 되고 나머지는 재택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라고 설득했다.

제안은 감사하지만 사양하겠다 말한 김소림은 회사 홍보는 달라 자기 마음대로 막 할 수 없다며 “이 회사에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안 좋게 헤어진 인생 개차반 남친이요”라고 말했다.

누구냐 묻는 신지혜에 김소림은 말하고 싶지 않고 팀도 모른다고 거부했다. 그 말에 신지혜는 “오히려 잘 됐네요. 혹시 마주치면 실력으로 특진됐다고 하세요”라고 설득했고 김소림은 몇 개 만들어 볼 테니 통과되면 다시 얘기하자며 그 자리에서 홍보물을 만들었다.

KBS2 방송 캡처



장지우(정우진)와 춤 영상을 찍던 장수빈(류의현) 장영식이 오는 모습에 몸을 숨겼다. 종이를 찢고 태워버리는 장영식을 본 장수빈은 미처 타지 못한 종이를 들었고 불일치라는 글자를 보고 생각에 잠겼다.

김소림은 신지혜에게 직원들 반응이 좋으니 대표님께 보여주겠다는 말에 기뻐했다. 이때 필라테스를 받던 신무영은 대표 딸이 그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냐고 물었고 김소림은 자신의 홍보 자료를 보여줬다.

이에 신무영은 “능력자 시구나. 그럼 회사도 오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말을 듣던 김소림은 “그런데 그 회사 다니에요? 회사에 가시겠네요가 아니라 오시겠네요라고 하셨죠?”라고 되물었다.

그 회사 대표 이사라고 밝힌 신무영에 폭소한 김소림은 이를 믿지 못하고 수업에 열을 올렸다.

수업을 마무리하던 김소림에게 민유리(오하늬)가 나타나 조남수의 여친을 찾아냈다고 사진이 담긴 봉투를 건넸다. 수업 중이라며 민유리를 보낸 김소림은 신무영과 헤어지고 봉투를 확인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상준이 오는 줄 알고 음식을 준비했던 유정숙은 김태주가 나타나 그가 촬영 때문에 못 온다는 말에 “잘 됐네. 앞으로도 오지 말라고 해”라고 분노했다.

김소림은 가족들에게 회사 홍보 일을 하게 됐다고 전하며 “남수랑은 끝난 지 오래고요. 걘 이미 다른 여자 생겼어요. 인연이 아닌 거지 뭐. 나도 오만정 떨어진 지 오래야”라고 밝혔고 최말순(정재순)은 그날 김태주가 깽판 쳐서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다.

생각 좀 하고 말하라는 김행복에 김태주는 “저 때문에 깨진 거라면 저 칭찬해주세요. 제가 동생 구한 거예요. 조남수 그 자식 돈 많은 여자한테 붙었어요. 약속이고 의리고 없는 놈이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최말순은 김소림이 좋은 사람이 생기기 전까지 이상준 인사를 못 오게 하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소림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말했지만 최말순은 믿지 않았다.

김태주는 “할머니를 볼 때마다 늘 다짐하는 게 있어요.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저 이 집안 소중한 장녀예요. 장녀 남자 친구 이상준 여기 인사 올 거구요. 상준이 보기 싫으시면 할머니가 나가세요”라고 밝혔다.

기부로 병원장과 사진을 찍은 이상준은 김태주를 찾아 기웃거렸다. 그는 차윤호(이태성)가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와 김태주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발견했다.

자신을 발견한 차윤호에 이상준은 다가가 “차 대표님 어디 아프신 거 아니죠?”라며 그의 어머니와 인사를 나눴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어제는 미안했다며 어머니가 몸이 힘들어 더 까칠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주는 “우리 같이 도망갈까? 가족들 신경쓰지 말고 우리 마음대로 한번 살아볼까?”라고 물었다.

그 말에 이상준은 “자신 있어?”라고 되물었고 김태주는 “농담이야. 놀라기는”이라고 미소 지었다. 이상준은 “차 대표 어머니가 너 많이 예뻐하시는 거 같더라”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할머니와 장세란, 이상민만 빼고 자신을 다 좋아한다고 답했다.

사과하는 이상준에 김태주는 “괜찮아. 내가 널 많이 예뻐하잖아”라며 그를 끌어안았다.

KBS2 방송 캡처



조남수는 신지혜에게 곧 비서 팀으로 발령날 거 같다며 “지혜 씨를 위해서라도 제가 듬직해 보여야죠”라고 미소 지었다.

신지혜를 보내고 커피를 버리던 조남수는 김소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엘리베이터에 오르려던 신무영은 김소림을 발견했고 잠깐 시선을 돌린 찰나 조남수가 그를 데리고 가버려 발견하지 못했다.

조남수는 아직도 자신을 포기 못했냐고 따졌고 김소림은 “홍보 2팀에 볼일 있어서 왔어. 너 네 스스로를 엄청 과대평가하나 본데 진짜 싫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회의실에서 신무영을 기다리던 김소림은 원장에게서 민유리가 보낸 사진을 발견했다고 사진을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원장에게서 조남수의 여자 친구가 신지혜인 것을 알게 된 김소림은 충격을 받았다. 해맑게 음료수를 가지고 온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사내연애를 한다고 밝혔고 조남수가 들어오자 “제 남친이에요”라고 밝혔다.

김소림은 조남수를 처음 보는 것처럼 인사를 건넸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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