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김소은, '양대혁 바람 상대=김지안' 알았다…삼자대면(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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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과 김지안, 양대혁이 한 공간에서 만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조남수(양대혁 분)의 새 여자친구가 신지혜(김지안 분)임을 알았다.

조남수는 잘 지내냐고 물었고, 김소림은 냅다 발차기를 했다.

김소림은 회의를 기다리다가 조남수의 새 여자친구가 신지혜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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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과 김지안, 양대혁이 한 공간에서 만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조남수(양대혁 분)의 새 여자친구가 신지혜(김지안 분)임을 알았다.

이날 신무영(김승수 분)은 필라테스 학원에 휴대전화를 놓고 가 김소림이 가져다 주기로 했다. 두 사람은 카레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신무영의 차를 조남수가 운전 중이었다. 조남수는 돌아가다가 김소림을 만나고 깜짝 놀랐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둘 다 불쾌해했다. 조남수는 잘 지내냐고 물었고, 김소림은 냅다 발차기를 했다. 조남수는 "내가 불쌍해서 봐주는 거다"고 지질하게 말했다. 신무영은 고맙다면서 군고구마를 사주고, 비싼 넥타이로 고구마를 감싸 쥐는 모습으로 김소림을 웃게 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회사 SNS 바이럴 마케팅을 해줄 수 있냐고 제안했다. 김소림은 회사에 안 좋게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어 안 된다고 거절했지만 신지혜가 거듭 부탁하자 몇 가지 시안을 만들어 보여줬다. 김소림은 신지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신무영이 그 회사의 대표이사라고 말했지만 김소림은 믿지 않고 코웃음을 쳤다.

김소림은 회의를 위해 회사에 왔다. 조남수는 김소림을 보고는 자기를 쫓아다니냐며 따졌다. 김소림은 일 때문에 온 거라며 조남수를 비웃었다. 김소림은 회의를 기다리다가 조남수의 새 여자친구가 신지혜임을 알게 됐다. 신지혜는 아무것도 모르고 김소림에게 자신이 사내 연애 중이라고 했다. 김소림은 조남수를 처음 보는 것처럼 인사했다.

한편 이상준(임주환 분)은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일부러 피한 거냐"고 섭섭해했다. 장세란은 "상의 없이 결정한 날짜에 내가 맞춰야 되냐"고 되묻고는 "인사받을 기분 아니었다. 태주 엄마가 둘이 결혼하면 아들 없는 셈 치고 살아달라고, 그리고 네가 이 빌라에서 나와야 한다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장세란은 "우리 식구 힘든 시기 넘기면서 열심히 살아왔다. 너희 남매, 현정이, 엄마, 그리고 영식이네. 나한텐 너무 소중하다. 근데 김태주 엄마가 널 우리 가족한테서 뺏어가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직접 가서 물어봐라. 우리랑 연을 끊고 살아도 가겠다면 말릴 순 없구나"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문예원 분)은 "김태주랑 당장 끊어라. 그런 엄마 밑에서 뭘 배웠겠냐"고 막말했다.

이상준은 광고 개런티를 촬영하는 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말을 들은 나은주(정수영 분)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사주한 것 아니냐며 화를 냈다. 이상민도 이상준이 김태주 때문에 이상해진 것 같다고 했다. 장세란은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의 집에 인사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장세란은 이상준에게 자기에게는 자녀들이 전부라며 눈물을 흘렸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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