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름의 4Q 3점쇼···신한은행, 하나원큐에 완승

김은진 기자 2022. 11.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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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김아름이 13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3점슛을 쏘고 있다.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를 끊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또 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홈경기에서 66-47로 승리했다.

3연패 중이던 신한은행은 2승(3패)째를 기록했고, 하나원큐는 개막 4연패를 당했다. 하나원큐는 6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나원큐는 3점슛 20개를 시도하고 단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29차례 시도해 8개를 성공한 신한은행과 외곽 싸움에서 완전히 졌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34-25로 앞서다 3쿼터 추격을 허용해 43-41까지 쫓겼다. 그러나 4쿼터 김아름이 터졌다. 김아름은 이날 21분30초를 뛰며 12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2점이 모두 4쿼터에 나왔고 화끈하게 모두 3점슛 4개를 쏘아올려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18점), 유승희(15점)의 활약을 더해 완승했고 하나원큐에서는김애나가 14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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