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팀 내 도우미 역할 이경은, “공격적으로 가야겠다고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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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174cm, G)이 신한은행 팀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유승희(175cm, G) 등 가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경은은 1쿼터부터 투맨게임과 속공 등 신한은행의 공격을 조율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경은은 팀 내 고참답게 경기 내내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안된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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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174cm, G)이 신한은행 팀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66-4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승 3패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신한은행은 2라운드의 반전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유승희(175cm, G) 등 가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경은은 1쿼터부터 투맨게임과 속공 등 신한은행의 공격을 조율했다. 1쿼터부터 득점 본능을 뽐낸 이경은은 이날 18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경은은 팀 내 고참답게 경기 내내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안된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이경은의 효과로 김아름(174cm, F)과 김태연(189cm, C) 역시 내외곽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 할 수 있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경은이 인터뷰에 임했다.
이경은은 “1라운드 마무리를 잘 한 거 같다. 아직 경기하는 동안 부족한 점이 있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이경은이 새로운 선수들을 위해 플레이를 양보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경은은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고 기존의 선수들은 감독님의 설명을 듣고 3년 이상 걸렸다. 새로운 선수들이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비시즌에 연습을 했다. 미팅에서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 1라운드 끝났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녹아들 것 같다”며 새로운 선수들과의 융화를 강조했다.
이날 이경은은 야투 성공률이 60%(6/10)로 높았다. 이경은은 “찬스가 많이 나왔다. 퐁당 게임이라 (김)소니아, (한)채진언니, (유)승희가 많은 게임을 가져간다. 제가 공격적으로 가야겠다고 의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은은 “계속 지다 보니 이기는 순간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 있었다. 게임 하면서 채진 언니와 이야기한다. 우리 리듬대로 농구 하자고 했다. 소니아가 에너지가 올라오는데 몸에 익숙해 져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은은 1라운드 마친 소감에 대해 “선수들도 이기고 싶은데 이기는 마음 가지고는 안된다. 플레이가 안 되었을 때 세트가 되면 우왕좌왕한다. 연습하면서 맞춰나간다. 긍정적인 것은 2~3라운드에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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