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폭풍 질주'…심석희 2관왕

유병민 기자 2022. 11.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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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4대륙 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나선 우리 팀은 캐나다와 미국에 이어 3위로 출발했습니다.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해 우리 팀이 금메달을 따냈고, 심석희는 어제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1,000m에서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선수와 몸싸움을 하다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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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4대륙 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늘(13일) 여자 계주에서는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폭풍 질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심석희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나선 우리 팀은 캐나다와 미국에 이어 3위로 출발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막내 김길리가 미국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선 뒤 선두 캐나다를 바짝 추격했는데, 10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폭발적인 스퍼트로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5바퀴를 남기고 다시 바통을 받고는 속도를 더 끌어올려 격차를 벌렸습니다.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해 우리 팀이 금메달을 따냈고, 심석희는 어제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1,000m에서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선수와 몸싸움을 하다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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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스타 황대헌의 공백을 잘 메우며 남자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박지원은 어제 1,500m에 이어 오늘 1,000m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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