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열애 4년 만에 13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식.. “코미디 끝까지 하겠다”

이승구 2022. 11. 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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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재형(왼쪽 사진 왼쪽·46)이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 오른쪽)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 사회는 이재형이 속한 개그 그룹 졸탄의 동료인 한현민과 정진욱이 맡았다.

이재형은 지난달 결혼 화보를 공개하면서 소속사를 통해 "개그맨으로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며 "그래도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려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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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드림이엔티 제공
 
개그맨 이재형(왼쪽 사진 왼쪽·46)이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 오른쪽)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 사회는 이재형이 속한 개그 그룹 졸탄의 동료인 한현민과 정진욱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박진주와 양혜지가 불렀다.

앞서 이재형은 2020년 12월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2018년 개그맨 후배의 소개로 만났다.

이재형은 지난달 결혼 화보를 공개하면서 소속사를 통해 “개그맨으로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며 “그래도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려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코미디를 끝까지 하며 잘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3년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으로 데뷔한 그는 SBS 희극인실 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당시 ‘희한하네’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웃찾사’ 종영 후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 한현민, 정진욱과 졸탄을 결성해 ‘싸움의 기술’, ‘쏘우 극장’, ‘롤러코스터2-푸른 거탑’ 등의 코너를 함께했다.

이재형은 현재 ‘졸탄 극장’, ‘졸탄의 어이없SHOW’ 등 공연에 주력하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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