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유남규 "자오즈민, 한국 男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호감도 1위"[★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2. 11.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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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유남규가 자오즈민의 화려한 이력에 대해 설명했따.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세계적인 레전드 탁구선수에서 세기의 레전드 사랑꾼이 된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가 출연해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양영자와 유남규가 한 팀이 되고, 자오즈민과 안재형 부부가 한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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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마이웨이' 유남규가 자오즈민의 화려한 이력에 대해 설명했따.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세계적인 레전드 탁구선수에서 세기의 레전드 사랑꾼이 된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가 출연해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 날 두 부부는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양영자와 유남규, 그리고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김택수와 만나 탁구 레전드 모임을 가졌다. 다섯 사람은 모이자마자 서열정리를 하며 깍듯하게 선·후배 관계를 구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유남규는 "한국 탁구계에서 자오즈민은 경계 대상 1순위였다. 한 번도 못 이기고 은퇴했다"라며 당시 자오즈민의 탁구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1984년 파키스탄 아시안선수권대회에서 자오즈민을 처음봤다. 중국 여성 탁구 국가대표 선수가 다섯 명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예뻤던 탁구선수가 자오즈민이었다"며 그의 미모를 칭찬했다. 대한민국 남성 탁구 국가대표 선수 모두가 자오즈민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언급하자 안재형은 "맞다, 나 뿐만 아니라 남자 국가대표팀 전부가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유남규는 "연습하고 있는데 선배들이 나에게 자오즈민에게 헌팅을 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몰라서 아는 척을 했지만 실패했다. 대신 끝나고 파티할 때 내가 자오즈민과 안재형을 인사시켰다"고 자오즈민과 안재형이 연인으로 발전 된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놨다. 부부가 바뀔 수도 있지 않았겠냐는 제작진의 짓궂은 질문에는 "나이 차이가 있고,나는 키가 작아서 나와 안어울렸다. 형수와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안재형이라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의 사이를 지지했다.

이후 다섯 사람은 저녁 식사를 걸고 5점 내기 혼합 복식 경기를 진행했다. 양영자와 유남규가 한 팀이 되고, 자오즈민과 안재형 부부가 한 팀이 되었다. 결과는 6대 4로 부부팀이 최종 승리했다. 그러나 이어 진행한 막대 과자 맞추기 게임에서 유남규가 승리하게 되면서 유남규는 저녁 식사 내기 당첨자로 김택수를 선택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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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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